재신경치료까지 가지 않으려면 처음 신경치료에서 근관을 빠짐없이 찾아 소독·충전하고, 치료가 끝난 치아를 크라운 등으로 빨리 밀봉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치료 기간에 빠진 임시 충전물을 그대로 두거나,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재치료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양천구 신월사거리 이백점치과의원이 신월동·화곡에서 신경치료 상담을 받으러 오신 분들께 자주 설명드리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신호
신경치료는 충치나 균열로 치아 속 치수(신경·혈관 조직)가 감염됐을 때, 이 조직을 제거하고 근관을 소독한 뒤 채워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을 먹은 뒤에도 한참 남는 시린 느낌
- 가만히 있어도 생기는 욱신거림, 밤이 되면 심해지는 통증
- 씹을 때 특정 치아가 들뜨거나 시큰한 느낌
- 잇몸의 부기, 고름이 나오는 작은 뾰루지
- 주변 치아보다 어둡게 변한 치아 색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데 방사선 사진에서 뿌리 끝 염증이 먼저 발견되는 일도 있습니다. 시린 증상만으로는 신경치료가 필요한지 알기 어려워, 온도 반응 검사와 방사선 사진을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치료 과정과 방문 횟수
치료는 마취를 한 뒤 진행하며, 컴퓨터 제어 마취기를 사용합니다. 충치를 걷어 내고 치아 윗부분에 작은 통로를 낸 다음,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근관의 길이를 재어 모양을 다듬습니다. 이후 근관 안을 여러 번 소독하면서 염증이 가라앉는지 확인하고, 깨끗해지면 근관 끝까지 채웁니다. 방문 사이에는 임시 충전물로 입구를 막아 둡니다.
방문 횟수는 일반적으로 2~5회이고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앞니는 근관이 비교적 단순한 편이지만, 첫째 큰어금니(16·26·36·46번)처럼 뿌리와 근관이 여러 개이거나 휘어 있는 치아는 소독과 충전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백점치과의원은 MTA처럼 생체친화적인 재료를 쓰는 근관치료(MTA 근관치료)도 하고 있으며, 어떤 재료를 쓸지는 치아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재신경치료가 필요해지는 이유
신경치료를 마친 치아에 다시 염증이 생기는 데는 몇 가지 흔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찾지 못한 근관입니다. 근관이 가늘고 휘어 있거나 예상보다 많으면 일부를 놓칠 수 있고, 그 안에 남은 세균이 시간이 지나 염증을 다시 일으킵니다. 근관 끝까지 충전이 덜 된 경우에도 빈 공간에서 세균이 자랄 수 있습니다.
원인이 치료를 마친 뒤에 생길 때도 있습니다. 크라운이나 충전물 가장자리에 틈이 생기면 침과 세균이 스며들어 소독해 둔 근관이 다시 오염됩니다. 치아에 금이 가면 그 틈이 세균의 통로가 됩니다.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속을 비워 낸 만큼 약해질 수 있어, 씹는 힘을 크게 받는 어금니에서 균열이 생기기 쉽습니다.
재신경치료를 줄이려면 확인할 것
재신경치료 가능성을 낮추려면 진료실 안에서의 과정뿐 아니라 치료 기간과 치료 뒤에 챙기실 것이 있습니다.
- 치료가 끝나면 빨리 밀봉하기: 근관 충전을 마친 치아는 크라운 등으로 되도록 빨리 덮는 것이 좋습니다. 임시 충전물 상태로 오래 지내면 틈으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임시 충전물이 빠지면 바로 내원하기: 치료 중간에 임시 충전물이 빠지거나 깨지면 다음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오셔야 합니다.
- 치료 기간에는 그쪽으로 딱딱한 음식 씹지 않기: 치료 중인 치아는 약해진 상태라 금이 가기 쉽습니다.
- 일정을 끝까지 마치기: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중간에 멈추면 소독해 둔 근관이 다시 오염될 수 있습니다.
크라운이 필요한 이유와 비용 구조
신경치료를 마친 어금니는 크라운으로 감싸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을 비워 약해진 치아가 씹는 힘을 그대로 받으면 깨질 수 있는데, 크라운은 치아를 감싸 이 위험을 줄이면서 위쪽을 밀봉합니다. 앞니처럼 씹는 힘을 덜 받고 남은 치아가 충분하면 레진 등으로 마무리하기도 해서, 크라운이 필요한지는 치아마다 정합니다.
비용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신경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치료 후 씌우는 크라운은 비급여입니다. 크라운 비용은 재료와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비급여 항목 비용은 병원에 고지된 내용과 상담에서 항목별로 안내해 드립니다.
발치 전에 살릴 수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
치아를 뽑기 전에는 신경치료나 재신경치료로 살릴 수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첫 번째 기준은 남은 치아의 양입니다. 충치로 무너진 부분이 커서 잇몸 위로 크라운을 지지할 치아가 거의 남지 않았다면 치료를 해도 오래 쓰기 어렵습니다. 균열은 위치와 깊이가 중요합니다. 금이 치아 윗부분에 머물러 있으면 신경치료와 크라운으로 유지를 시도할 수 있지만, 뿌리까지 세로로 갈라졌다면 살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뼈가 치아를 얼마나 받쳐 주는지, 흔들림이 있는지도 봅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균열은 큐레이(광학식 충치·균열 진단 장비)와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하고, 뿌리 모양이 복잡하면 3D CT로 살펴보기도 합니다. 자연치아 살리기와 고난도 신경치료는 치과보존과 전문의인 성소래 원장이 진료합니다.
부작용과 주의할 점
치료 후 며칠은 씹을 때 욱신거리거나 들뜬 느낌이 들 수 있고, 염증이 심했던 치아는 치료 중에 잇몸이 붓기도 합니다. 뿌리가 많이 휘었거나 근관이 좁은 치아는 치료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조금씩 어두워지는 일이 있습니다. 치료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치료를 마친 뒤에도 염증이 다시 생기면 재신경치료를 검토합니다.
양천구에서 이백점치과의원 오시는 길
이백점치과의원은 양천구 신월사거리 메디컬빌딩 3층(남부순환로 352)에 있습니다. 병원 근처 정류장에는 간선 651·652·662번과 지선 6625·6627·6648번이 서고, 신월사거리·신월청소년문화센터 정류장에서 걸어서 2분입니다. 화곡에서 지하철로 오신다면 5호선 화곡역 6번 출구를 이용하시고, 역에서 병원까지 직선으로 약 1.3km라 버스를 함께 타면 편합니다.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월·목요일은 저녁 진료, 토·일요일은 오전 진료를 합니다.
마무리
신경치료는 처음 치료와 치료 뒤 밀봉이 함께 잘 돼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 몇 번 내원해야 하는지는 치아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어 검사로 원인을 확인한 뒤 정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백점치과의원은 신월사거리에서 양천구·신월동·화곡 주민의 신경치료와 재신경치료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